NI Maschine 사용기
비트메이킹용으로 100만원대를 호가한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의 합작 패키지.
ni Maschine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지금에서야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용기 무진장 써놓고 그림을 PNG 파일로 넣었다가 게시글 잘못됐다고 날라가버려서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다시 씁니다. ㅠㅠ (어디서 부터 다시 써야 하나;; ㄷㄷㄷ)
마음 다시 잡고, 사나이가 한번 키보드를 때렸으면 덧글이라도 쓰는게죠. 
※ ni의 Maschine과 KORG의 padKONTROL을 비교하여 리뷰하겠습니다.
- 사실 86만원짜리와 26만원짜리를 비교하고 쓰는게 좀 어색한 감이 있긴 합니다. ㅎ
(세심히, 깊히, 디테일하게 리뷰할 정도의 문장력이 안되지만 쉽게 이해하도록 쓰렵니다)
★ (가장 중요한) 패드 부분
1. padKONTROL의 패드감과 완벽하게 같습니다. (안에 전구나, 모양, 크기까지)
2. 기본적으로 주황불빛을 쪼여놓고 때리면 진한 주황불빛이 나옵니다.
3. 에프터터치 or MPC같이 압력을 인식합니다. (쓰기에 따라 여러가지 할수 있겠죠?)
4. 나머지 버튼들은 눌러서 선택되는 고무 버튼들입니다.
5. 그룹이 ABCD EFGH 총 8개와, 각 그룹당 SCENE가 또 존재해서 무수히 많은 패드를 쓸 수 있죠.
(KORG도 16*16개의 패드를 쓸 수 있으므로 패드 부족은 서로 없는듯 합니다.)
★ 컨트롤러 부분
1. 노브 돌리는 감은 역시 padKONTROL과 비슷합니다.
2. 8개 노브는 각 역할들이 있으며 (이펙터는 4개의 노브에 기본 할당되어 있음)
3. 버튼들도 많고 노브도 있는데... 다른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쓰면 어느정도나 활용될지...
4. 역시 기타릭 컨트롤러는 기타릭3를 움직이는데 쓰이고,
Maschine컨트롤러는 Maschine를 움직이는데 쓰이는 것이라 생각하면 속 편하군요.
5. MPK같은 아르페지에이터가 있습니다. (8 / 16 /32 / 64비트 단위로)
6. 스윙감을 셋팅할수도 있더군요. 드럼비트를 인간미가 느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7. 자체 메트로놈이 있어서 라이브때 바로바로 박자에 맞춰 비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 입출력 부분
1. 내부 라우팅이 자유롭게 되더군요.
2. KORG는 padal 꼽는 곳이 있어서 드럼의 킥이나 서스테인이 가능한데
여기에는 달랑 MIDI 입출력 뿐입니다.
3. 모듈에 연결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KORG는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별도 전원이 가능하니)
★ 샘플러 부분
1. 샘플을 따오거나, 불러오거나 해서 배터리처럼 좌우 간격 맞춰서 바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샘플은 한 그룹당 16개씩 가능하더군요.
★ Maschine 소프트웨어 부분
1. 예쁘고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사용법도 매우 쉽습니다.)
2. 왼쪽에는 라이브러리 오른쪽 위는 그룹, 아래는 세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3. 라이브러리가 5~6기가 되서(배터리 샘플정도에서 좀더 발전된) 좋은 루프 샘플 많습니다.
- 드럼킷 뿐만 아니라. 베이스, 신스, 어쿠스틱, 일렉, 여러가지 많이 있어요.
4. padKONTROL로도 소프트웨어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제약이 있긴 있습니다.)
★ 개인적인 기타 잡설
1. 비트메이킹에는 정말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 같습니다. 간결하고도 깔끔하고 직관력있는.
ni 홈페이지에 20개의 잘 정리되고 이해쉬운 영상이 있어서 하루만에도 만질수 있습니다.
2. DJ용이라면 역시 트랙터DJ 쓰는게 좋구요, Maschine는 비트메이킹용 이상은...
VCD-100이랑 Maschine, ni Audio Kontrol1, 노트북 이정도면 좋은 퍼포먼스가 예상됩니다.
3. 그래도 비싼건 비싼겁니다; (라이브 퍼포먼스용아 아니면... padKONTROL도 정말 좋은...)
4. 덩치는 Maschine이 약간 더 크구요, 무게는 padKONTROL의 두개 올려놓은 것 정도 합니다.
5. KORG는 이쁘장 한데 비해, AKAI나 ni는 뽀대가 좀 더 나는듯 하군요.
6. 스티커 주더군요 ' ㅅ')... 어디에 붙이지... 모니터? <-퍽;;
7. 패드 컨트롤 패드에 형광팬으로 튜닝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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